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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리더십을 말하다

[강의후기] 9주차 수업을 듣고- 이OO




강의후기를 올리려고 오전에 컴을 켰던 거 같은 데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너무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고 객관적이니 중립적이니 사실적이니 이런 것들 보다 동정인지 아니면

그 외의 여타 감정인지들이 앞서있는 저를 만나게 되기도 하구요..

오전 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게 기분이 우울해 집니다.

저는 어제 타자라는 것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했습니다.

저는 타자를 단지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타자 안에 그런 개념이 내재해 있는 지 어제 처음 알았어요.. 참 부끄러운 일이죠.
 
교수님이 타자를 언급하실 때, 정확하게 말하면 부버의 타자가 아닌 레비나스의 타자에 대해

언급하실 때 나보다 높거나 낮은 사람이라고 정의하실 때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정의하시는 타자, 이웃 이런 것들을 그저 일반적 개념으로 이해한 제가

이 강의를 듣고 조금이나마 그 내재된 의미를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구요.

담 주 마지막 1박 2일이 기대 되네요..~~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 , 허심탄회한 이야기들, 그리고 좀 더 깊은 관계들을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