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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리더십을 말하다

[강의후기] 미션 2. 타종교인과 대화하기


벌써, 두번째 미션 발표도 마치고 이제 막바지에 들어섰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대사리의 모든 과정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번주는 미션발표날로 강의 없이 진행되었는데, 저희조의 동영상이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마지막에 말표를 하게되었지요. 양해해주신 다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간단히 강의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이슬람
 사실, 기독교와는 완전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종교였다. 그런데 그 근원이 구약성경(아브라함의 자손)이라니! 가장 충격적이었다.
타종교에는 전혀 깊은 관심을 가지지 못한 나의 나태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고 ,편견이 얼마나 많은 벽을 만들어내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결국 성경이 진리인것은 모든 종교들이 인정하는 바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는지, 결국 이슬람 종교도 하나의 기독교 이단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 기독교와 이슬람, 전혀 같은 곳에서 발생했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이슬람은 나에게 정말 생소한 종교이지만 이날의 발표 이후로 더 많은 부분을 알고 싶어졌다. 

2.불교
불교는 우리나라에 이미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종교이기 때문에 근원이나, 목표하는 바, 등 여러면에서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종교의 마지막은 한계가 있는것으로 보였다.
이 복잡한 세상 속에 살다보면 정말 불교의 주장처럼 속세를 떠나 모든것에서부터 자유해지는 상태가 되어가는것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것조차도 쉽지않지만)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그들이 이세상에 사는 이유가 단지 모든것을 비우기 위함이 되는것일텐데, 그들의 삶의 존재가치에 대해 궁굼증을 가지지는 않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땅에 태어났으면 분명 이유가있을텐데, 이세상에 사는것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는게 너무 어렵지 않을까?

3. 천주교
천주교는 내가 가장 많이 안다고 착각했지만 가장 모르고있었던 종교였다.
이번 미션을 통해 신부님과 대화하면서 나의 판단의 교만에 대해 알게 되었고 ,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타인을 수용하는 것은 조건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머리와 실행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다. 
 천주교의 기본 교리에 있어서는 개신교와 별 다른점이없었으나, 그 진리를 덮는 수많은 의식과 규례와 법도가 신도들이 참 진리에 접근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개신교의 경우 매번 똑같은 진리를 바로 얘기해도 자꾸 다르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때문에 진리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데 천주교는 미사시간, 고해성사 그안에도 이런 저런 규례들이 너무 많아 그걸 다 지키고 행하다 보면 정신없어 언제 진리를 묵상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각 종교의 교리에관해 능통하지 못하고 잘알수 못하기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일 수 있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들으면서 또 너의 미션을 조사하면서 내가 참진리를 알고있고 믿고있는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다른일을 할때도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다른 종교들을 조사해보고 나니 하나님의 성경이 , 말씀이 , 십자가가 정말 사실이고 하나뿐인 복음이구나 하는 확신을 계속 하게됐다. 또한  그리스도인 으로서 갖춰야할 소양 중 한가지는 비록  참 진리가 아닌 거짓 진리를 선포하는 사람들이라도 그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배척하거나 멀리하는 것 이 아니라 늘 마음을 열고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그들의 말을 경청해 주는 것(미리 판단하지 말고 가능한 그들과 좋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믿음과 말씀의 반석위에 굳게서서 참진리를 알고있는 자들의 여유를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