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후기를 올리려고 오전에 컴을 켰던 거 같은 데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너무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고 객관적이니 중립적이니 사실적이니 이런 것들 보다 동정인지 아니면
그 외의 여타 감정인지들이 앞서있는 저를 만나게 되기도 하구요..
오전 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게 기분이 우울해 집니다.
저는 어제 타자라는 것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했습니다.
저는 타자를 단지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타자 안에 그런 개념이 내재해 있는 지 어제 처음 알았어요.. 참 부끄러운 일이죠.
교수님이 타자를 언급하실 때, 정확하게 말하면 부버의 타자가 아닌 레비나스의 타자에 대해
언급하실 때 나보다 높거나 낮은 사람이라고 정의하실 때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정의하시는 타자, 이웃 이런 것들을 그저 일반적 개념으로 이해한 제가
이 강의를 듣고 조금이나마 그 내재된 의미를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구요.
담 주 마지막 1박 2일이 기대 되네요..~~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 , 허심탄회한 이야기들, 그리고 좀 더 깊은 관계들을 만들어 보아요~~^^
'사회적 리더십을 말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련정보] 우리의 마음 안에선 예수와 석가가 만날 수 있지요 (1) | 2009.05.26 |
---|---|
[강의후기] 그리스도인, 당신의 공감능력은? 타자와 공감하기 (2) _신상린 (0) | 2009.05.25 |
[강의 후기] 두번째 미션 - 타종교와 대화하기 [정보영] (0) | 2009.05.22 |
[강의 후기] 첫번째 미션 - 다양한 현장 조사 발표 [정보영] (0) | 2009.05.22 |
[강의후기] 미션 2. 타종교인과 대화하기 (0) | 2009.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