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대장정

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책을 읽고 정말 가능한 것인가 궁금했다. 그리고 어떻게 시작했을까 생각해보면 단순한 것 같기도 하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

도와주는 것 만이 해결책은 아니었기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부터 체계적으로 돕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사고를 넘어선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새롭고 단순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돕는 일에 희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빈곤탈출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결국은 돈 빌려주기이지만  돈을 갚을 능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기 어렵다. 하지만 믿고 시작한 대출의 99%회수율을 보면, 높은 장벽을 넘기보다는 아예 새로운 문을 만든 유누스 교수의 창의력과 휴머니즘, 열정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나는 이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고정관념으로 가득찬 머리를 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쓸데없는 생각으로 가득찬 복잡한 머리 속을 깨끗히 비워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