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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대장정

차이의 존중 - 조너선 색슨 [정보영]


 차이의 존중
 
- 조너선 색슨 ★★★★★

책소개
내가 나임을 인식할수 있는 이유는 타자가 있기에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은 나밖에 모르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로 인해 화합과 평화가 공존하는 이상적인 세계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이런 문제점을 분석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개선하고 회복해야 하는지, 평화와 화합을 위한 근본적인 발판(7C- control, contribution, creative, co-operation, compassion, conservation, covenant)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종교인의 입장에서지만, 사회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술한 '타자'에 대한 정의와 이해를 우선적으로 강조한다.

기억에 남는 한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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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들 ♡ 

간추린 리뷰
신앙은 관계라는 말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설명한 책이었다.
왜? 어떻게?의 이 시대가 필요한 구체적인 답변들을 끌어내 주었다.
통제, 공헌, 자선, 창조성, 협동, 보존, 화해의 7가지 C.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조건들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근본적인 것부터 접근해 가는 책이었다.
통제를 통해 대화의 가치를 알수 있었고,
공헌을 통해 분배, 경제, 노동의 가치를 알게됐으며,
자선을 통해선 소유의 책임을,
창조성을 통해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협동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의 인간관계의 방법을,
보존을 통해 환경에 대한 우리의 제약과 권리에 대해,
화해를 통해 과거, 미래에 대한 책임 그리고 그 속의 용서, 사랑이 자리메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너선 색슨은 보편이 아니라 특수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했다.
특수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선 7가지C가 밑바탕 되어야 하며, 그 밑바탕은 상대적으로 없는자 보다 있는자가 더 먼저 실천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배움을 통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는 자들이 변화되어야만, 이 사회가 평화와 화합에 이르는 길이 조금더 빨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 설교중 '있는자의 희생과 없는자의 감동이 있는 교회'라는 문장을 사용하신 적이 있는데, 교회를 넘어서서 이 시대가 이런 문장과 같은 세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추천의 글

-  <차이의 존중>은 세계와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통쾌한 윤리적 비판이면서 역사에 대한 통찰로 가득 차 있다.
    작은 분량에 깊은 내용을 심오하게 다룬 훌륭한 책이다.                                    <타임즈>

이 땅의 회복과 평화를 위한 지침서이며, 모든 종교인, 비종교인이 읽어야 하는 책
                                                                                                                  < bodeng1213'보영'>
- <차이의 존중>은 그 내용이나 우아함에서 세계화와 문명 충돌을 다룬 어떤 책보다 뛰어나다.
  그가 쓴 예언적인 이 책에서 랍비 색스는 길을 잃고 해매는 자에게 등불을 밝혀준다.
                                                                                                                  <데일리 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