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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리더십을 말하다

[강의 후기] 장애 인권과 신앙인의 자세 (1) _우종진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


소수자이기 보단 장애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봐야될 것인가? 비장애인 처럼 봐야할 것인가?

나는 불쌍하게만 봤고 내가 중증 장애인이라면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었다. 어떻게 살아갈까?  그래서 그런지 장애인을 보는 시선이 불쌍하고 동정심으로 봤던 거 같다. 편견의 시선으로 장애인은 불쌍하고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만 했던 거 같다. 단지 신체적, 정신적 요인에 의해 장기간에 제약을 받는 사람으로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그냥 도와주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으로 도와주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과잉친절도 그들한테는 차별대우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물고기를 갔다주는 것만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물고기를 스스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으로 도와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보면 노숙자도 같은 생각이 든다. 경험해보지 못해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사지멀쩡한 사람들에게 물고기만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지 않을까? 물고기만 주게 되면 그것 마저도 의존 하면서 차별대우를 느끼고 자립 할 수 없으며 그럼 그들의 삶이 자기 의지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또한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나 자기 스스로 뭔가를 원하는 삶이 있다면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는데 우리가 막지는 않는지 생각해본다.

멀쩡한 사람에게도 자신의 원하는 삶이 꺾이거나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면 좌절하고 삶의 의미가 없어지고 힘든 삶을 살아갈 것이다. 희망이 없다는 것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모두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데 희망이 없다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구분없이 장애인과 다름 없을 것이다.

정말 장애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고 우리의 눈과 마음의 편견을 줄여갔음 좋겠다. 그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없이 살아갔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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