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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리더십을 말하다

[강의 후기] 창의성, 소통, 그리고 사회적 리더십 _우종진

지난 주 창의성이란 강의를 듣고 너무 생각이 많거나 너무 생각이 없거나 정리가 되지 않아서 내 머리가 먹통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 주에 같이 올리겠다고 최욱준 간사님께 말씀드렸다. 그래서 이렇게 같이 느낌점을 짧게나마 나눌까 한다.

지난 주 강의 후 창의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 창의성은 거창 할 수도 있지만 간단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결론은 거창해지는 것이 창의성이지만 말 그대로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라 생각하면 단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도 기존의 느낀 것들이 없다면 생각해 낼 수 없듯이 새로운 것은 남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먼저 해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먼저 해봤기 때문에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쉬워지는 것 같다.

창의성이란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리더십과 창의성은 연관이 있으며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다음세대를 위한 창의성, 누군가를 위한 창의성은 내가 지금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중요하다. 지금 이루어지지 않아도 내가 했던 새로운 생각 때문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면 창의성 강의를 듣고 실천까지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된다. 이 강의를 듣는 이유 또한 이처럼 어떤 것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폭 넓은 경험을 하고 느끼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가는 시간들이 되었음 한다.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

그리고 이번 주 소통이라는 주제로 듣게 된 강의에 대한 느낀 점은 내가 대인관계를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것이 진정 잘 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예전 부터 폭넓은 친구 관계를 갖고 있었던 나는 정말 공부 잘 하는 범생부터 양아치, 건달 까지 여러 방면의 친구들이 있었다. 근데 그런 친구과의 관계가 진정한 소통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요즘도 나에게는 어떤 사람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 몇 명을 제외하고는 없는 것 같다.

머리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심장으로 하긴 힘들다는 말이 와 닿았다. 머리로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심장으로 하는 관계는 쉽지가 않다.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손해보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진짜 친구가 아파할 때 같이 느껴주기 보단 뭔가를 제시하고 훈계하려 했던 내 모습이 생각나면서 그냥 같이 아파한다거나 슬퍼한다거나 등등 뭔가 심장으로 가슴에서 울어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되어야 진정한 인간관계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진짜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사람을 대했는지 정말 소통을 원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내가 손해를 본다는 것 나는 100% 손해를 생각했었는데 단 1%의 손해만 봐도 엄청난 유익을 줄 수 있는데 1%의 손해도 어려워 했지는 않은지...이제는 1%의 손해는 어려워하지 말고 작정하고 손해를 보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심장으로 할 수 있는 인간관계라면 소통이 조금이나마 되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들과 좋은 관계 속에서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