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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회심 - 김수정 [서평] 회심 -Jim Wallis- 김수정 내가 죽었으면 다시 새 삶을 살아야 하고 돌이켰으면 새로운 곳을 향해야 함이 마땅하다. 그게 예수님이 허락하신 진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소극적이고 개인적인 신앙은 회개로 가슴을 치고 나서 더 이상 어디로 나아갈 줄을 몰랐다. 세상적 가치관에 내가 매몰되는 것은 극히 경계해왔지만 정치적 문화적 이슈들 앞에 무기력했던 것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현실이 아닐까. 이 책은 나에게 정말 총체적인 회심을 향한 확신을 주는 ‘call’이었다. The call to conversion. 지난겨울 SFC수련회 때 최철호(아름다운 공동체)목사님의 설교에서 우리는 전략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지 모르지만 크게는 전술적으로 패배하는 삶을 살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들었었다. 이 책을 읽.. 더보기
마지막 만찬 사진입니다. 더보기
[강의후기]장애 인권과 신앙인의 자세 - 김수정 4/17 [공감마당1] 장애 인권과 신앙인의 자세 -배융호(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사무총장)- 'handicapped person → person with disability' 타자 아닌 또 다른 나 강의를 들으며 그리고 듣고 난후 나에게 가장 핵심적으로 다가온 메시지는 장애 ‘인권’이었다. 장애인의 정의, 그들에 대한 편견, 그리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서 쭉 살펴보면서 내 마음에 걸려들었던 문제들은 결국, 장애인을 나와 동일한 사회인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 있는 장애인이란 그저 참 다양한 유형의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그들에게 접근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태도와 동정을 수반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라고 여겨졌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대사리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