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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의 소식, 의견, 생각, 자료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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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 장혜리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 로날드 사이더 * 정리 : 장혜리(대사리 아카데미 2기) * 제 1부 헌신된 그리스도인 1. 불꽃 같은 거룩함, 용서하는 사랑 : 첫번째 특징 -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사랑 의 하나님을 모두 포용한다. •거룩함이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기 위해 세속적인 것들로부터 구별됨을 뜻함 -죄 & 구원 → 형벌 (십자가) →용서, 화해, 동행 → 교회의 강건함 회복 •죄 :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럽힘 -18c 계몽주의 : 선의 원천이 되는 하나님의 계시를 거부하고 인간성을 우주의 중심으로 삼고 자율적인 인간성을 윤리의 근거로 삼았다. -마르크스, 다윈, 프로이트 : 인간은 전적으로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함. ⇒윤리적인 관념이 경제활동이나 진화, 유년기의 부수적 산.. 공감수 1 댓글수 1 2009. 9. 7.
  • 회심 - 짐 월리스 [정보영] 회심 - 짐 월리스 ★★★★★ 책임감을 많이 느낀 책이다. 여러모에서.. 회심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진리를 강하게 주장,선포하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어떤 것보다 많이 생각났던 건 '공동체'이다. 그리고 그 속에 중심이 되는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믿음이 조금씩 조금씩 성숙해 감에 따라 내 자신을 넘어 타인을 점점 생각하게 되고, 그런 마음이 더 커져서 공동체를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되는 것 같다. 요즘 나의 기도제목 중의 하나는 삶이 예배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삶에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때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감사와 기쁨이 없기 때문에 단지 내 자신이 하나님 없이는 너무 힘들어서 이런 기도제목..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6. 9.
  • [서평]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 로날드 사이더 [정보영]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 로날드 사이더 ★★★★☆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강조하고 요구하는 책이다. 개인, 교회, 세상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분류해, 그 속에서 각각의 참된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알려주고 있다.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어쩌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데, 우리가 얼마나 이 세상과 타협하여 살아가는지 느끼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낯설게 되었으니깐 말이다... 또한 말 그대로 기본적이서 그런지 아니면 숱하게 많이 들어본 내용들이어서 그런지 책을 통해 어떤 지식의 깨달음을 없었지만, 올바른 삶의 기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준 책이었다. 특히 '세상속의 기독교'라는 챕터에서 오늘날 교회와 그 속의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서평을 쓰면서 오늘날 혼란..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6. 8.
  • [서평]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 무함하드 유누스 [정보영]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 무함마드 유누스 ★★★★☆ 줄거리 이 책은 빈구격차가 날로 심해지는 오늘날에 '사회적 기업'이라는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사회적 기업의 정의, 사회적 기업인 '그라민'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우리들의 인식의 변화 촉구와 역할과 사명까지 제시한 책이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 한줄들 간략한 리뷰 '가난'이라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며, '가난'에 대한 시각을 바꿔주는 책이다. 가난 이란 것이 무엇이며 누구의 책임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나는 가난이라는 것이 단순히 그 사람의 능력, 의지 부족의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동정심을 가진것이 다였다. 하지만 자연재해에 노출되어 있는 - 돈이 없어 방제시스템, ..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6. 8.
  • [서평] 회심 - 김수정 [서평] 회심 -Jim Wallis- 김수정 내가 죽었으면 다시 새 삶을 살아야 하고 돌이켰으면 새로운 곳을 향해야 함이 마땅하다. 그게 예수님이 허락하신 진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소극적이고 개인적인 신앙은 회개로 가슴을 치고 나서 더 이상 어디로 나아갈 줄을 몰랐다. 세상적 가치관에 내가 매몰되는 것은 극히 경계해왔지만 정치적 문화적 이슈들 앞에 무기력했던 것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현실이 아닐까. 이 책은 나에게 정말 총체적인 회심을 향한 확신을 주는 ‘call’이었다. The call to conversion. 지난겨울 SFC수련회 때 최철호(아름다운 공동체)목사님의 설교에서 우리는 전략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지 모르지만 크게는 전술적으로 패배하는 삶을 살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들었었다. 이 책을 읽..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6. 1.
  • [서평]그리스도와 문화 - 김수정 [서평]그리스도와 문화 김수정 리처드 니버는 정말 탁월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문화속의 상대적 가치들 가운데서 살아가는 방법을 너무나 잘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정말 어렵지만 말이다. 그가 5가지로 분류한 기독 윤리의 유형들을 속속들이 다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그것이 다른 이들을 평가하는 잣대로서 활용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독윤리의 유형들을 좀 더 정확하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나도 그러한 유형중 상대적인 하나의 가치관을 지닌 존재라는 점을 인정하게 되는 겸손이 목적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읽었다. 일단 유형들을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새로운 법 유형(문화와 대립되는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동해 계시된 가치관만이 타당하며 잘못된 윤리를 가진 세상과 분..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9.
  • [서평]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김수정 [서평]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김수정 ‘아, 나도 이런 거 했음 좋겠다. 나도 이런 적은 돈으로 이렇게 가치 있는 일들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절로 드는 책이었다.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그가 실천한 운동은 어떻게 보면 성경적 가치들을 너무나 잘 재현하고 있다. 사랑은 믿어 주는 것! 이라는 가치가 단돈 몇 푼에 부당한 노동의 착취를 당하는 사람들에게 해방을 준 개인적 실천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것은 나중에 그라민 은행이 설립되고 본격적으로 빈곤층을 위한 무담보 대출이 이루어지고 나서 채권 회수율 99%라는 놀라운 은혜의 보답으로 돌아왔다.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라민 프로그램의 기본 조직은 16가지 결심과 센터의 구성의 통해 공동체적 삶의 실현을 통한 자립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구체..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9.
  • [서평]무례한 기독교-김수정 [서평]무례한 기독교 김수정 어느 순간 그리스도인이어서 오히려 일반사회의 시민교양에 대해 둔감해지고 복음전달의 목적을 떠났을 때는 어떤 전략적 친절도 베풀 여유가 없는 나와 이시대의 무례한 기독교인들을 생각해 본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강력한 신앙적 확신으로 행한 행위가 이웃에게 때로는 폭력이 될 때가 있다는 것은 참 가슴이 아프고 한편으로 혼란스럽기까지 했었다. 지하철에 앉아있는 스님의 머리에 안수기도를 한다는 둥 하는 소리를 들을 때 그것이 결코 평범한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지만 어떻게 그것이 해석되어야 하는지 난 사실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친절, 온유, 배려, 소통, 이해, 포용...이런 아름다운 가치들은 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에게 너무나 힘겨운 일처럼 느껴질까 하는 의문을 가진 채..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9.
  • [서평]회심 - 김나래 지난번 강의인 문화적 다양성의 시대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남기 라는 주제로 임성빈 교수님께서 다뤄주신 내용중 나는 특별히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라는 부분에 대해 계속 의문을 가져왔었다. 그날의 강의 주제가 공동체가 아니어서 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누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나는 계속 그 질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독서과제를 통해 뜻밖에도 회심 이라는 책안에서 한 챕터에 걸쳐 신앙인의 공동체에 대해 말하고 있는것을 보고 매우 놀라웠다. 역시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 이라는 생각과 함께 전혀 예상치 않던 비전이라는 단락 안에 그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것이 매우 놀랍고 신기했다. '교회가 교회되기' 얼마나 아이러니하며 어려운 말인가. 늘 교회나 공동체에 대한 불만이나 불신앙적인 이야기가 나올때면 우리는 '그건 너의 ..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5. 28.
  • [서평] 그리스도와 문화_ 강지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고 또 관계(공동체)에 대한 회의감까지 몰려오면서 나는 이중고를 겪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게 만든 사회의 거대한 악의 힘 앞에서, 언제나처럼 어려움이 닥쳐오는 공동체와 사람과의 관계 앞에서 나는 삶에의 소망을 잃어버렸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사회 속에서, 공동체 속에서 사랑과 정의가 바로 선 ‘하나님 나라’ 때문이었는데 나는 내가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을 것 같다는 극심한 무력감에 시달렸다. 변화할 수 있다 해도 변화를 향해 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고 낙심한 고난의 과정 또한 감내할 힘이 생기지 않았다. 극심한 탈진상태였다. 지겹게 반복되는 신앙의 기복과 지독히도 변하지 않는 사회를 바라보며 그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나도 하나님 곁으로 가서 편히 쉬고 싶다는 ..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5. 28.
  • 회심을 읽고 나서... 먼저 회심이란 단어의 뜻을 찾아봤다. 일반적으로는 정신적 혁신 내지는 전회(轉回)를 뜻하고, 신학적으로는 반대의 길을 걷다가 신과 신의 법에 따르기로 마음을 바꾸는 일. 요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라 생각하고 읽게 되었다. 회심은 전적으로 새로운 시작이었다. 회심은 삶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긴밀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맘몬의 제국 한 복판에서 우리는 우리의 근본인 하나님께로 방향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회심이다.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도 바로 이것이 지시하고 있다. 다름 어떤 것으로도 충분치 않을 것이다."라고 회심의 절박성을 말한다. 이런 인식에 근거하여, 윌리스는 회심에 대한 기존의 편향된 이해..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5. 27.
  •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를 읽고... 이 책을 읽고 나는 예수님 처럼 사는 사람인가? 또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진정한 그리스도 인은 1. 거룩하신 하나님과 사랑의 하나님을 모두 포옹한다. 2. 예수님 처럼 산다. 3. 결혼 언약을 지키며 자신의 권력보다 자녀를 더 소중히 여긴다. 4. 날마다 영적으로 새롭게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산다. 5. 교회가 하늘나라의 밑그림이 되도록 노력한다. 6. 예수님 처럼 전인적으로 인간을 사랑한다. 7. 교회의 분열을 가슴 아파하고, 예수님을 하나님과 구세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과 하나가 된다. 8. 예수님이 정치와 경제의 주님이심을 고백한다. 9. 가난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을 본 받는다. 10. 창조 세계를 소중히 여기고 창조주를 경배한다. 11. 섬김의 ..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5. 26.
  • [서평] ‘기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읽고 _권인호 윌리엄 템플 주교가 지은 ‘기독시민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책은 얇지만 기독시민으로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지혜를 풍부하게 담고 있었다. 사실 이 책의 전반에서 다루는 내용은 그동안 대사리의 강의를 통해 배운 가치들, 나아가 사회적 리더십의 연장선에 있다. 그리스도인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 책임은 무엇보다 기독교 정신, 즉 ‘하나님’이 최우선이 되는 가치를 가지고 행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입장에서 특히 사회 구조, 복지에 초점을 두고 쓰였다고 할 수 있다. 앞의 논의는 그리스도인이 사회에 참여함에 앞서 전제되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현실적인 문제가 남는다. 수많은 이익 당사자와 갈등 속에서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고민하게 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6.
  • [서평] I know that, but I can't do like that. / 회심_ 신상린 The call to conversion, a change of heart, conversion, regeneration. 회심을 지칭하는 영어 문장, 단어들이다. 저자인 짐 월리스(Jim Wallis)는 첫 번재 문장을 선택했다. 조금 더 Holy 느낌이 난다는 것 말고는 특별한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국어사전에서는 마음을 돌이켜먹음으로, 기독교 의미로는 과거의 생활을 뉘우쳐 고치고 신앙에 눈을 뜸, 불교 의미로는 나쁜데 빠져있다가 착하고 바른길로 돌아온 마음으로 해석되어 있다. 이냥저냥 살펴봐도 변화(Change)라는 근본의 뜻이 활용된 단어라는 걸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지금과 다른 마음을 먹는 것 혹은 먹은 것을 회심이라 한다는 것. 개인적으로 월리스를 처음 접했던 건, 또 다른 그의 인기작..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5.
  • [서평] 회심_ 강지혜 짐 월리스. 소저너스의 편집장으로서 복음과 상황에서 그의 글을 조금씩 맛보기로 보아 왔었다. 짧은 글로는 그가 어떠한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충분히 알 수 없었다. 그에 대한 호기심이 있던 와중에 나온 그의 책은 참 반가운 책이었다. 회심.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믿는 자에게서 회심은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회심(回心)이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명백한 무엇인가가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우리를 어렵게 하는 것 같다. ‘나는 과연 회심했었던 걸까’ 자신조차도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도 시시때때로 변하고, 작심삼일을 일삼기 때문이다. 전도할 때에도 핵심은 회심으로의 초대인데, 회심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부터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할 때 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2.
  • [서평]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이 책, 왠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목록의 상위권을 차지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 그의 삶의 열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5:22-23 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에 대한 총체적인 삶의 적용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8복이 살며시 녹아들어있는 책이었다. 오래전부터 고민해온 성령의 열매들이 맺히는 삶에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주셨다. 그리스도 인이라면 당연히 나타나야할 예수님의 모습들과 이웃사랑,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지 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나는 지난번 대사리의 강의를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 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가 속한 우리 공동체의 모습은 그때 임성빈 교수님께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1.
  • 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책을 읽고 정말 가능한 것인가 궁금했다. 그리고 어떻게 시작했을까 생각해보면 단순한 것 같기도 하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 도와주는 것 만이 해결책은 아니었기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부터 체계적으로 돕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사고를 넘어선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새롭고 단순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돕는 일에 희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빈곤탈출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결국은 돈 빌려주기이지만 돈을 갚을 능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기 어렵다. 하지만 믿고 시작한 대출의 99%회수율을 보면, 높은 장벽을 넘기보다는 아예 새로운 문을 만든 유누스 교수의 창의력과 휴머니즘, 열정에 고개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0.
  • 차이의 존중 - 조너선 색슨 [정보영] 차이의 존중 - 조너선 색슨 ★★★★★ 책소개 내가 나임을 인식할수 있는 이유는 타자가 있기에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은 나밖에 모르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로 인해 화합과 평화가 공존하는 이상적인 세계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이런 문제점을 분석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개선하고 회복해야 하는지, 평화와 화합을 위한 근본적인 발판(7C- control, contribution, creative, co-operation, compassion, conservation, covenant)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종교인의 입장에서지만, 사회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술한 '타자'에 대한 정의와 이해를 우선적으로 강조한다. 기억에 남는 한..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5. 18.
  • [서평] 회심을 읽고- 이OO 회심은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해 완전히 돌아서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 것을 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계 21:4-5)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그 구체성이다. 독서과제 중 가장 관심있었던 책이었다. 회심이라는 말을 잘 몰랐던 것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얼마 전 성서한국에서 이번 성서한국 대회가 회심이라는 주제를 갖고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회심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고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길래 성서한국 대회의 주제가 회심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또 기독법률가회에서 회심의 저자 짐 월리스의 방한기념회에 간다고 초청메일을 보내셔서 어떠한 책이길래 이토록 기독교계에서 관심을 갖는 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답을..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17.
  • 차이의 존중을 읽고...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내가 살아 온 삶은 차이의 존중이란 말이 어색할 만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차이의 존중은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행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가 알고 있는 것을 대화를 통해 시작되는 것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말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면서 이 부분에서 스스로 대한 양보라는 말이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관계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일인데, '차이는 인간 가능성의 영역을 감소하는 게 아니라 확장'하는 것이며, '모든 사람이 동일해야 한다는 바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화해와 공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학생회장을 할때는 차이의 존중보다는 아무래도 모두를 끌..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15.
  • [서평] Crisis is another opportunity -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_ 신상린 21세기의 9년차에 접어든 2009년 현재, 로날드 사이더(Ronald J. Sider)가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Genuine Christianity)'에서 기대했던 '다가올 21세기의 기독교' 는 아직도 다가오지 않았다. 오히려 21세기 초반 시작된 세계 경제 상황 악화는 수백만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을 기대한 절망에 빠진 창녀들의 숫자를 증가시키고 있고, 인생을 포기한 마약상들의 거래량 증가는 폭발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중산층 전문인들은 존립 그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기대했던 상황과 배경이 아니며, 그렇기에 기대했던 결과마저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틈새가 보인다. 상황과 배경이 악화되었으니, 내 게임(My game)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단, 내가 확고한 전략..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8.
  • [서평] ‘그리스도와 문화’를 읽고 _권인호 저자는 세상은 이성으로 살아가야함이 분명해졌지만 거기에는 이성+신앙으로 살아갈 것인지 이성으로 살아갈 것인지의 선택이 있다고 했다. 신앙, 왜 필요한가? 좋든 싫든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이 사회 속에서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산다. 문화의 영향은 문화의 정의가 모호한 만큼이나 헷갈린다. 하지만 문화의 영향력을 조금은 부풀려서 해석한다면 모든 것은 문화의 영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와 문화’ 이 책에서 특이할만한 것 중에 하나는 책의 주제가 그리스도와 문화(Christ and Culture)라는 것이다. 기독교와 문화와의 관계도 아니고 교회와 문화의 관계도 아니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문화’라는 것에 대한 개념 정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리라 생각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5. 7.
  • [서평] '그리스도와 문화'를 읽고 - 이OO 하얀것은 종이요 검은것은 글씨다 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책이었다. 그만큼 한 문단, 한 문단이 어려웠고 배경지식의 부족이 문제 됐을 뿐 아니라 앞 뒤 문맥을 통한 추론은 물론이거니와 사실적 표현에 대한 이해조차 쉽지 않은 책이었다. 정말 제 자신의 무식함에 한숨 나오는 책이었다면 딱 맞는 표현일까^^ 책에서 소개된 저자인 리처드 니버에 대한 언급을 인용한다면 그는 형인 라인홀트 니버와 함께 미국신학애 큰 맥을 이루고 있으며 예일 대학교 동료인 한스 빌헬름 프라이와 함께 그의 신학은 종종 예일 학파로 불리는 후기 자유주의 신학의 주 원천이 되었고, 제임스 구스타프슨과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같은 대표적 윤리학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그는 어렸을 때 독일 복음주의의 교회의 영향력 아래에서 교육을 받았다.. 공감수 0 댓글수 3 2009. 5. 4.
  • [관련정보] 서평: 양극화 시대의 일하는 사람들 (사)희망제작소(소장 박원순) 소속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평 콘테스트의 수상작 중 하나입니다. '양극화 시대의 일하는 사람들'의 서평이며, 대사리 1기분들 중 한국 사회에서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정의가 아직 헛갈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서평 콘테스트 우수작/강유가람(대안센터 연구원)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경구에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일하고 싶어도 그럴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고 절망감만 안겨 주는 시대에 살다 보니 지금도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부의 양극화가 극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언제부터인가 골드미스가 넘쳐난다는 한국 사회에서 골드도 실버도 아닌 비혼 여성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걱정스럽다. 사회적 안전망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1.
  • [서평] '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읽고 _권인호 • 소수자=표준화된 인간상을 거부하는 사람 • 다수자=소수자들이 지닌 다양한 특성들 가운데 어떤 하나 또는 그 특성들을 대표하는 어떤 상태나 표준에 한정되는 특성을 지닌 사람 책의 머리글에서 나온 소수자와 다수자에 대한 정의이다. 과연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와 다수자란 무엇일까. 나는 소수자인가, 아니면 다수자인가. 이 책을 읽는 내내 고민하게 되었던 물음이다. 엮은이는 ‘우리는 모두 소수자다!’라고 말하지만 나는 소수자인가? 소수와 다수라는 개념은 어쩌면 인간이 모여서 이루는 사회에서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개념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본질적인 개념이기에 그 개념에는 수많은 의미와 정의가 덧붙어져 이렇게 복잡하기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이 개념은 아주 미묘하다. 인간은 소수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동시에 ..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4. 27.
  • [서평] 다르게 사는 사람들_ 강지혜 책을 덮는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책에서 나온 다르게 나온 사람들 중에 나와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있는가?’였다. 사이버 코뮤니스트로 나온 사람 정도일까, 그마저도 나는 사이버 상에서 얼마나 커뮤니케이팅하고 있느냐를 생각해 봤을 때에 가깝다고 말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되는 느낌이다. 내가 자라온 환경에 소수자들은 들어올 공간이 없었는가, 아니면 내가 공간을 내어주지 않았던 것일까. 둘 다 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내가 어렸을 때부터 소수자들과 가까이 하는 삶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면, 나는 ‘당연하게’ 소수자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있었을 거다. 물론 이게 모든 문제의 해법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우리’의 문제에서 ‘그들’의 문제로 바뀌는..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4. 24.
  • [서평] It’s bloody hard to make another answer /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_ 신상린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2세대이자 EBS 1세대인 필자가 고등학교 때 수능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은 조언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능은 창의력, 분별력, 그리고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니,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는 해설이 뒤따랐다. 누구 말대로 지적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경영학과 경제학에 발을 들여 놓은 필자 입장에서야 사회적 기업의 표본이 되어버린 그라민 은행(Grameen Credit)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심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제 아무리 책을 뒤적여봐도 하나님의 ‘하’자도 찾기 힘든 이 책이 왜 대사리 5주차, 그리고 두 번째 서평 용 도서로 포함되어 있는지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는 부가 질문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4. 24.
  • [서평] 다르게 사는 사람들 을 읽고 (김나래) -예수님을 더 많이 경험하고 더 깊이 만나자 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내가 사는 세상에 공존하는구나, 내가 아는 삶의 패턴이라는 것들이 얼마나 좁고 편협했는지...일단 그 사실에 놀라며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 실리지 않은 소수자들은 더 많겠지? 그래도 이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사람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더 많겠지? 하는 생각이 계속든다. 책을 읽으면서 사실 내내 마음이 편했던 것은 아니었다. 몇 사람은 도저히 나의 상식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몇 사람은 너무 자신의 사상에 치우쳐 다른것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이미 다수성에 잠겨 있기 때문인 부분도 있고 나의 신앙적 기준과 너무 어긋났기 때문인 부분도 있었다.)물론 ..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4. 23.
  • (서평) 가난 없는세상을 위하여를 읽고-이OO 그가 만든 믿음 그것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데 빈곤은 분재다. 화분이 작으면 작은 나무가 되지만, 큰 화분속 에 심으면 큰 나무가 될 수 있다. 빈곤은 그들이 못나서가 아니라 화분이 작아서 일 뿐이다. 우선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 무함마드 유누스에 대한 생각이 나에게는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어떤 위인전도 아니고 자서전도 아닌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의 사회적 기업과 그 기업의 방향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그러나. 저자가 작게 나마 언급한 그의 삶에서 실천하는 지식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국 유학을 하면서 미국 교수로 남을 수 있었지만, 조국 방글라데시를 위해 귀국한 대목이나 방글라데시에서도 치아공대 교수로 경제학을 가르치며 살 수 있었지만, 조국의 국민들..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4. 20.
  • [서평] 차이의 존중_ 강지혜 나와 다른 것을 난생 처음으로 마주할 때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신비 경이감 호기심 탐구심 이런 것들이 아닐까? 사람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던 동물들은 사람의 다름에 대해 두려워하고 피하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이 동물을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반복하여 공격해 죽이기 시작한다면 그 뒤로 동물들은 사람을 보면 두려워하고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동물들이 만나는 사람 모두가 다 동물들을 공격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동물들에게 사람이란 존재는 파괴자. 침략자. 죽음. 으로 다가오게 됐을지 모른다. 그들을 공격하는 세력이 우세하게 남아있는 한 그들의 인식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닭둘기(?)를 보면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 공감수 0 댓글수 1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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